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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도 필리버스터 동참키로…安 "UN과도 대책 협의"

등록 2021.08.30 10:53:47수정 2021.08.30 10: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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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김기현 원대 만나 필버 순서 논의"

"의원 상대 징벌적 손배 국민 청원 받을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본회의에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상정할 경우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동참하기로 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정의당과 공조해 오늘 안건이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에 참여해 국민께 위헌적 문제를 알리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수처때도 필리버스터 함께 했고, 야 3당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국민께 함께 알려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오늘 만나 필리버스터 순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위헌적 법률 재개정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렇기에 위헌 소지가 있는 법률의 제정과 관련, 국회의원을 상대로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관련 입법을 하기 위해 국민 청원을 받는 활동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행사를 촉구했다.

회의 후에는 "국민의핟은 원내 투쟁과 병행해 UN에 표현의 자유와 관련한 여러 위원회가 있어 그쪽과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를 만들려 한다"라면서 "또 국경없는 기자회와 이 문제에 대해 줌으로 소통할 계획도 있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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