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1타강사→정책본부장된 원희룡 "이재명은 가짜"
경선후보 중 유일하게 선대위 합류
"李, 가짜 총각·가짜 검사·가짜 공약"
元 "매일 정책 생산해 국민께 배달"
"미래·약자·청년 책임질 정책 선봬"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내년 3월9일 치러질 대통령선거를 100일 앞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후보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2021.1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권지원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29일 "이재명 후보는 가짜 총각, 가짜 검사, 가짜 공약, 가짜 능력으로 여기까지온 가짜"라고 저격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당 선대위 첫 회의에 참석해 정책본부장으로서 포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후보와 경선을 함께 치른 후보 중 선대위 본부장을 맡은건 원 전 지사가 유일하다. 원 전 지사는 경선 당시 '대장동 1타강사'로 활약하며 이 후보 저격수로 불렸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이 후보의 조카 살인 사건 변호를 언급하며 "요즘 인터넷에 '우리 아이 밤길 갈때 누구를 동행시키겠나, 윤 후보인가 이재명인가' 이런 말이 돈다. 우리 아이가 살아갈 미래를 설계하는 것을 누구에게 맡기겠나"라며 "이재명 후보는 가짜"라고 했다.
이어 "자기가 추구하는 목적을 위해서는 폭압적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라며 "가짜와 폭압적인 이재명의 정책을 밝히기 위해 그와 대비되는 우리의 미래, 약자, 청년을 책임질 윤 후보의 진정성과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정책으로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 본부는 (앞으로 남은) 100일 동안 매일 정책을 생산하고 매일 국민에게 배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 정부가 지키기는 커녕 파괴하고 정권연장을 위해 자신들 것인냥 사유화해 국민선동하는 민주당과 질수 없는 싸움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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