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7일 청약 진행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14개 동·총 1490세대
비규제 지역·분양가상한제 적용…중도금 무이자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4베이 판상형 설계
[서울=뉴시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제공 = 반도건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반도건설이 지난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규제지역인 경주의 신(新) 주거벨트인 'KTX신경주역세권'에 조성되면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에 반도건설은 오는 27일부터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청약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들어서는 KTX신경주역세권은 총 사업면적 53만여㎡에 약 2400여억원이 투입되는 신도시 개발사업이다. 계획인구는 총 6300여 세대, 약 1만6000명 규모로, 문화재 등으로 개발이 제한적인 경주에서 새로운 주거벨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KTX신경주역세권 도보 거리에는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지원용지에 대형마트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대형공원과 생태하천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공공청사 부지도 인근에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KTX신경주역세권은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계약시) 1000만원,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고,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을 찾은 한모(37)씨는 "최근 경주 집값이 많이 올라 내 집 마련에 부담을 느꼈는데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데다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적용돼 자금 부담이 덜한 점이 마음에 든다"며 "KTX신경주역의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별동학습관,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이 들어서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분양 관계자는 "앞서 KTX신경주역세권에서 분양한 단지가 계약 시작 한 달여 만에 완판에 성공한 만큼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도 우수한 성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KTX역세권이 경주의 새로운 주거벨트로 주목을 받는 만큼 프리미엄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벌써부터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 (제공 = 반도건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경북 경주시 신경주역세권 B4블록(1100세대), B5블록(390세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4개 동, 총 149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고, 통풍이 우수한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일부 가구 제외)된다. 또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주부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와 개방감 높은 확대형 주방창, 클린현관 등도 도입된다.
청약예정일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주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또는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주시 용강동에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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