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최태준, 교회 결혼식 올리나…22일 백년가약
박신혜(왼쪽), 최태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박신혜(31)와 최태준(30)이 새해 백년가약을 맺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박신혜와 최태준은 22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강동구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크리스천이기에 교회 결혼식은 어느 정도 예상한 부분이다. 이미 양측은 지난해 11월 결혼 날짜를 공개했지만, 장소는 밝히지 않은 상태였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한다"며 "장소 등 세부사항은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 드린다"고 청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중앙대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다. 2017년 5월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2018년 3월 열애를 인정했다. 4년 여 만에 부부 결실을 맺게 됐다.
박신혜는 임신한 상태다. 지난해 11월 팬카페에 "긴 시간 나의 버팀목이 돼 줬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준 사람과 부부로서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주겠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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