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환자 큰 폭 감소…전날 34명 확진
합기도 학원서 원생 7명, 지인 1명 등 8명 감염…관장이 지표환자
79→90→71→65→59→49→34명…한주간 447명 양성판정
70대 1명 숨져 누적사망 175명…오미크론 감염 11명 째
[서울=뉴시스] 정부가 거리두기를 강화한 후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방역 당국은 지난해 12월 마지막주 전국과 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를 6주째 '매우 높음'으로 진단했다.비수도권은 1주 전 '높음'에서 한 단계 낮은 '중간' 단계로 떨어졌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모두 34명이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일주일간 47명이 감염돼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63.9명을 기록했다.
대덕구의 한 합기도 학원에서 8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인 관장(12378번)이 2일 확진된 뒤 원생 7명과 지인 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중구의 초등학교와 관련해서 2명이 n차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누적확진자가 48명으로 블어났고, 대덕구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서도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0명이 됐다.
이와 함께 지난 달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건양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11343번(70대) 확진자가 전날 오후 안타깝게 숨져 총 누적사망자는 175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총 누적사망자는 1만 2457명(해외입국자 154명)이고, 28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운데 21개가 가동중이다.
인구 145만 4011명 가운데 47만 9818명(33.0%)이 3차 접종을 마쳤다. 지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미국 입국자 7명, 캐나다 1명, 멕시코 1명, 타지역(광주·경기도) 2명 등 모두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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