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공방
추천작품상은 안봉선 리디아 화백, 신정은 미카엘라 작가
[서울=뉴시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에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공방(분도가구공예사, 금속공예실, 유리화공예실)이 선정됐다. 사진은 금속공예실 감실/ 옻칠, 카슈칠, 자개, 2018년/ 김 이레네오 수사 디자인.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2.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심사위원단은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공방들은 우리나라에서 성당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을 할 경우 가장 전례에 합당하고 견고한 전례 비품 제작을 의뢰할 수 있는 곳임을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해 전부터 우리나라의 여러 예술가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이 공방들의 잘 숙련된 기술과 수도원에서 보유하고 확보한 최고의 재료들을 사용함으로써 아름다운 성미술품으로 탄생시킬 수 있었음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교회 안에 최고의 성미술품들이 존재하도록 오랫동안 참된 마음으로 일해온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공방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에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공방(분도가구공예사, 금속공예실, 유리화공예실)이 선정됐다. 추천작품상에 안봉선 리디아 화백과 신정은 미카엘라 작가가 선정됐다. 사진은 안봉선 작가의 작품 '성령이여 오소서', 72.7㎝×60.6㎝(20호F), 한지에 채색.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2.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정은 미카엘라 작가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그가 작업해 온 성작, 성반, 성합들에서 단아하고 정성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조형성을 볼 수 있었다"며 "14처 작품의 상징성과 표현력 그리고 작가 노트를 보면서 성미술 작업에 대한 진지한 연구, 창의성과 열정적인 의지가 느껴졌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에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공방(분도가구공예사, 금속공예실, 유리화공예실)이 선정됐다. 추천작품상에 안봉선 리디아 화백, 신정은 미카엘라 작가가 선정됐다. 사진은 신정은 미카엘라 작가의 응모작인 선교사의 길 백령도, 성작, 110×170㎜/성합, 150×195㎜/ 성반 140×15㎜, 나무 위에 옻칠, 나전, 2018년.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2.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3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위원장 주교와 수상자, 심사위원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며 온라인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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