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기초연금 1인당 월 30만→40만원 공약
10만원만 인상해도 노인 빈곤율 낮춰
[전주=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전북 전주 덕진군 전주역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6일 기초연금을 1인당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후보는 노인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으로 중산층, 서민, 저소득층 어르신 660만명에 드리는 기초연금을 1인당 10만원씩 올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다만 부부가 받으면 20% 감액하는 규정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
선대본부는 기초연금을 월 10만원만 올려도 노인빈곤율을 5%포인트 가까이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요 재원으로는 연 8.8조원으로 추산했다.
우리나라는 2007년 이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중 노인빈곤율 1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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