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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박근혜 전 대통령 퇴원에 "빠른 쾌유와 안정 기원"

등록 2022.03.24 09:37:15수정 2022.03.24 11: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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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병원 퇴원

"무엇보다 박 전 대통령 건강 최우선"

"오늘 오전중으로 별도 메시지 내겠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 후 병원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특별사면을 받아 석방된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2022.03.2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 후 병원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특별사면을 받아 석방된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2022.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권지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원에 빠른 쾌유와 안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조금 전에 보니까 (박 전 대통령의) 대국민 말씀도 하신 걸로 봤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이야기가 있었지만 똑같다. 무엇보다도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의 빠른 쾌유와 안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 당선인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 수 있게 되면 오전 중으로 별도의 메시지를 내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삼성병원에 퇴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여러분께 5년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많은 염려해주셔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은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며 "지난 4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신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이 국민 앞에 직접 나서 발언한 것은 구속 이후 처음이다. 남색 코트 차림으로 나선 박 전 대통령은 밝게 미소를 띠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뒤 현충원 참배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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