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지역경제 대책 점검…밀양형 경제살리기 박차
1인당 10만원 일상 회복 생활지원금 지급 등 경제활성화에 박차
밀양형 경제살리기 추진 보고회.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제3차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1분기 밀양형 경제살리기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의 제3차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은 지속가능한 경제정책 지원체계 확립과 시민 안전망 확립을 목표로 4개 분야 68개 사업 추진에 817억원의 경제적 지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수수료 감경 및 면제 사업은 관련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차례로 이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 시행하는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은 3월 현재 18개 프로그램이 시행 중이며, 상반기 중 총 6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올해 151개소 선정에 206개가 신청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아 4월 중 210개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농·특산물 꾸러미와 직거래 장터 운영은 1분기에 9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소비침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과 관련한 밀양형 자체 재난지원금인 '밀양시 일상회복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조례 제정과 추경 심의를 거쳐 4월 1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아 전 시민 1인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역대 최대 800억원 규모의 밀양사랑상품권 발행,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각종 세제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음식 포장(배달) 물품 구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함에 따라 전 공무원이 지역경제의 완전한 회복과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촘촘한 방역 지원을 통해 빠른 경제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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