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맡으면서 힐링해요" 괴산 성불산 치유의 숲 정식 개장
산림치유센터·치유숲길·치유정원…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괴산=뉴시스] 성불산 치유의 숲 산림치유센터와 치유숲길.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괴산군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산림치유 공간을 조성해 정식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괴산읍 검승리 성불산 일대에 50억원을 들여 산림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 '성불산 치유의 숲'을 지난해 6월 완공했다.
이어 지난해 10~12월 시범운영으로 체험객 의견을 수렴하고 겨울철 보완사항을 점검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성불산 치유의 숲은 산림복지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한다. 1급 1명 등 모두 3명의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하면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건축 전체면적 712.48㎡ 규모에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식이실, 관리실, 휴게실, 주차장 등을 갖췄다.
치유숲길에는 보행약자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길(660m), 일반숲길 코스(570m) 등 두 개 코스와 함께 명상쉼터, 전망대 등을 갖춰 방문객이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도록 했다.
[괴산=뉴시스] 성불산 치유의 숲 산림치유센터.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무장애 나눔길에는 16억3000만원을 들여 2㎞ 구간을 추가로 조성했다.
치유의 숲-미선향테마파크-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연결할 계획이다.
한편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치유의 숲과 함께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생태공원, 숲속캠핑장, 미선향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괴산의 대표 힐링 휴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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