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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아름답고 행복한 창녕 실현에 75억원 투입

등록 2022.04.05 07: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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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사업 펼쳐

경남 창녕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창녕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아름답고 행복한 창녕 실현을 위해 올해 75억원 규모의 예산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먼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농작물 피해, 주변 농가 등 주민 안전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87농가에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전기·철선 울타리 등 농가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방역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공중화장실 127개에 사업비 2억원으로 청결 관리를 강화하고 범죄예방 스마트 안심벨을 확대 설치하며 창녕경찰서와 함께 분기별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군은 봄철 영농기를 맞아 가축분뇨 악취와 수질오염 저감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환경기동감시단을 운영해 가축분뇨 재활용시설과 퇴비 무단야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단속대상은 신고되지 않은 장소에 가축분뇨 액비를 살포하는 행위와 재활용시설의 부실 관리 그리고 강변 또는 도로변에 무단 야적한 가축분뇨의 침출수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 행위이다.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상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으며, 고농도 미세먼지 재난대응 이행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부 사업에는 ▲노후 슬레이트 처리사업 307동 11억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600대 11억8000만원 ▲LPG 화물차 신차구입 56대 1억1000만원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186대 31억4000만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5개소 4억6000만원 등이다.

또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감시 강화와 대기오염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할 계획이며 미세먼지 민감계층 보호를 위해 올해 2월부터 미세먼지 쉼터 28개소를 운영하고 5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2400여 명에게 보건용 마스크 3만 개를 배부했다.

군은 창안 시책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시행해 소각·매립되는 아이스팩의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고자 살균용 세척기, 소독기, 전용 수거함 구매를 위한 1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와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주민계도 활동을 하고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사업에 6300만원을 지원해 혼합 배출을 예방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환경개선자금을 확대해 일반음식점 환경개선사업 5000만원, 휴게음식점 환경개선사업에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선진음식문화 조성과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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