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통합주차관제시스템' 구축...5월부터 본격 운영
[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관내 모든 유료 공영주차장과 공원주차장에 ‘통합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통합주차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비 13억2000만원, 시비 8억8000만원 등 총 22억원을 투입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주차요금 자동감면 ▲주차요금 사전결제 ▲무정차 결제 ▲주차장 위치 및 주차가능 대수 정보 제공 등이다. 업체별로 분산됐던 주차관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화성시 통합주차포탈(https://smartparking.hscity.go.kr)에 다자녀, 성실납세자, 자원봉사자, 전기차 등 감면정보가 등록되면 자동으로 입차 차량 정보가 조회돼 간편하게 감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단, 경차, 저공해차, 국가유공자, 장애인 차량은 별도의 감면정보를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화성시 통합주차포탈에 회원가입을 하면 출차 전에 자신의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주차요금을 미리 결제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별도의 정산 절차 없이 신속한 출차도 가능하다.
한편, 화성시 관내에는 유료 공영주차장 45개소 4483면과 공원주차장 12개소 1530면이 운영 중이다.
최원교 교통지도과장은 “이번 통합주차관제시스템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주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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