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호수공원 무궁화동산에 8000 그루 무궁화 심는다
[안산=뉴시스]경기 안산시 호수공원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안산시 제공)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시민들의 안식처인 호수공원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동산에 추가로 8000 그루의 무궁화를 식재한다고 14일 밝혔다.
2007년 조성된 호수공원 무궁화동산은 국내 최대 규모로, 현재 약 2만㎡ 면적에 약 2만7000 그루의 무궁화가 식재돼 있다.
시는 ㈜두산과 함께 이달 중 5500㎡ 면적에 약 180여 종, 총 8000 그루의 무궁화 수목을 무궁화동산에 추가로 심어 시민 누구나 쉽게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무궁화동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원으로 무궁화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인 ㈜두산과 관련사업 및 행사를 논의해 왔다.
시 관계자는 “무궁화동산은 시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동산에 걸맞게 무궁화 품종을 다양화하고 교육센터 등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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