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대한민국 녹색 기후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연대 발족 등 높은 평가
녹색 기후상을 받은 최대호 시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2022 대한민국 녹색 기후상을 수상했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녹색 기후상 시상식에 기관 대표로 참석해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 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매년 공모·시상하는 기후변화 종합평가 상이다.
안양시는 탄소중립 기반 구축과 맞춤형 기후변화 교육, 스마트 자원순환 온실가스 감축 기반 마련, 미세먼지 제로 도시 조성 추진,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비상행동 실천 확산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연대를 발족시키고, 인공지능이 함유된 캔·페트병 회수기 100대를 설치하는가 하면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보급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용역과 측정시스템 설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후위기 비상선포, 탄소포인트제 운용 및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등도 높은 평가에 포함됐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영광을 안았다"며 "기후 에코그린 센터 건립 등 탄소중립 실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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