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생배움대학' 수강생 모집…3D 등 첨단기술 교육
경기도 거주 30~49세(1973~1992년생) 신청 가능, 등록 외국인도 포함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3040세대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능력 함양을 위해 3D, 가상현실 등 첨단융복합 기술을 교육하는 '경기평생배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평생배움대학' 교육과정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청·장년 대상 최신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재무설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양 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설계됐으며, 수강생들의 자기 주도 팀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습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도는 '경기평생배움대학'을 도내 평생교육 관련 전문기관인 동남보건대(수원시)·부천대(부천시)·신한대(의정부시)에 위탁 운영한다.
동남보건대는 4차 산업시대 회계세무와 3D융합 맞춤형 의료기기 제작과정, 부천대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모션그래픽과 스포츠 영상분석 트레이너, 신한대는 전기설비와 스마트 승강기 유지보수 과정을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30~49세(1973~1992년생) 청장년 세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등록 외국인도 포함한다.
교육 신청 기간과 접수 방법은 대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교육생은 대학교가 면접을 통해 참여 의지를 확인한 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대학교 평생교육원 누리집인 동남보건대(c-edu.dongnam.ac.kr, ☎031-249-6394), 부천대(socedu.bc.ac.kr, ☎032-610-0152), 신한대(life.shinhan.ac.kr, ☎031-870-3152)와 경기도 평생교육포털 지식(www.gs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욱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은 지식과 정보의 유통기한을 단축시키고 지금까지와 다른 직업능력이 요구하고 있다. 도는 3040세대를 대상으로 이러한 사회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경기평생배움대학'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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