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 반구대암각화 산책로에 수국길 생긴다…동서발전 식재

등록 2022.04.21 16:09:04수정 2022.04.21 17:20: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계문화유산 등재 염원 식재 행사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21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암각화박물관 광장에서 열린 '반구대암각화 수국길 조성 식재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덕권 울산시의원, 박성진 동서발전 비상임이사,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송철호 울산시장. (사진=동서발전 제공) 2022.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21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암각화박물관 광장에서 열린 '반구대암각화 수국길 조성 식재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덕권 울산시의원, 박성진 동서발전 비상임이사,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송철호 울산시장. (사진=동서발전 제공) 2022.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울주군 반구대암각화 산책로에 수국길이 생긴다.

한국동서발전은 21일 울주군 언양읍 대곡천 암각화박물관 광장에서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반구대암각화 수국길 조성'의 첫 삽을 뜨는 식재행사를 가졌다.

이번 수국길 조성은 국보인 반구대암각화에 볼거리를 더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를 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다음달까지 대곡천 일대 산책로 1.2km에 수국 총 4000본을 심어 수국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수국길 조성으로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높여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울산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암각화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모습이 새겨진 암각화로, 암벽에 고래와 호랑이 등 300여 점의 수렵·어로활동 장면이 담겨 있다. 울산시는 오는 2025년 반구대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