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울산 도약'…관광분야 국비 공모 3개 사업 선정
스마트 관광도시 등 국비 94억 원 확보
코로나 이후 울산관광 활성화에 선제적 대처 발판 마련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개통한 가운데 방문객들이 다리를 건너고 있다. 2021.07.18. [email protected]. (사진=동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는 이 같은 사업을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울산관광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공모 선정사업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국비 35억 원), 지역관광교통 개선사업(국비 9억 원),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50억 원)이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디지털·스마트 시대의 경향에 맞춰 울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서비스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려고래 웹과 앱을 각각 구축한다.
이 앱은 맞춤형 여행정보 제공 서비스인 ‘알려주고(GO)’, 이동수단 연계서비스인 ‘고래타고(GO)’,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인 ‘고래보고(GO)’, 울산페이와 연계해 결재를 지원하는 ‘구매하고(GO)’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더 편리하고 재미있는 관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은 울산관광택시 운영, 시티투어 노선 보강, 관광안내 표지판 및 교통노선도·관광교통지도 제공, 여행자 짐 보관 서비스 등을 서비스한다.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는 울산에서 관광 관련 기업의 창업과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 관광기업을 육성하고 관광 관련 일자리를 확대하는 기능을 맡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거리두기 의무화 종료와 동시에 국내외 관광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이 울산이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