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해안의 랜드마크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개장

등록 2022.04.22 13:23: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2일 오전 경남 하동군 윤상기 군수가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개장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4.22. con@newsis.com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2일 오전 경남 하동군 윤상기 군수가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개장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4.22. [email protected]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청정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금오산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해안의 랜드마크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이하 하동 케이블카)가 마침내 개장했다.

하동 케이블카는 22일 오전 경남 하동군 소재 금오산 정상에 위치한 스카이스테이션에서 하동 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개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하동군수, 송용우 케이블카 대표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상기 군수는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 이겨내고 마침내 개장 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며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공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참고 기다려준 지역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 케이블카는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일원에 이르는 총연장 2556m의 선로에 프랑스 포마(POMA)사의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를 설치해 시간당 1200명, 하루 최대 9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하동 케이블카는 남해안의 관광 명소 발굴과 대표 레저시설을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민자 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 3월 착공했다.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2일 오전 경남 하동군의 랜드마크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가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운행중인 케이블카. 2022.04.22. con@newsis.com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2일 오전 경남 하동군의 랜드마크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가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운행중인 케이블카. 2022.04.22. [email protected]

특히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하동 케이블카는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 스카이워크와 더불어 남해안 관광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케이블카는 주중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토요일과 연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캐빈 2만원, 크리스탈 캐빈 2만7000원이며, 지역주민에게는 5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