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남원시장 예비후보 "교육중심도시 남원 조성"
강동원 남원시장선거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강동원 예비후보는 대학교 설립 추진, 중고등학생 해외연수 실시 등을 포함한 '교육중심도시 남원건설'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
강 예비후보에 따르면 먼저 운봉에 국립마사대학 설립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한편 전북 도립대학 남원캠퍼스를 유치해 남원이 교육중심의 도시로 우뚝 서겠다는 계획이다.
국립마사대학 설립의 선례로 한국전력이 특별법을 통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설립하고 올해 신입생 선발까지 마친 전남 나주 사례를 들며 운봉에 있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와 한국마사회를 연계해 국립마사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안이다.
또 강원과 제주를 포함해 경남과 전남에는 2곳이나 있는 도립대학이 전북에만 없는 만큼 시장이 되서 반드시 전북도립대학 남원캠퍼스를 유치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민족의 시원지인 러시아 바이칼 호수와 실크로드를 비롯 중국, 발해 등 역사기행을 실시하고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의 스카우트학생 참여까지도 경비를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강동원 예비후보는 "서남대 폐교 이후 남원시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정치권의 공공의료기관 설치 문제가 논의되지만 이는 말 뿐이지 국회에서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하고 실제적으로 추진 가능한 대학설립에 대해 구체적 방안을 구상, 공약으로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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