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청년의 지역 정착 지원에 '맞손'
산업부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 공모 선정
지역 우수기업 발굴·탐방, 지역·기업 애로 해결 등 추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 울산, 경남의 관련 기관들이 청년의 지역 정착 지원 사업에 손을 맞잡았다.
지역 청년들로 하여금 지역의 우수기업을 탐방하도록 해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청년이 주도해 발굴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울산일자리재단, 경상남도경제진흥원 등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수도권 청년의 지역 귀환 프로젝트인 ‘2022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미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한 세 기관은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하고 공모에 참가 한 것이다.
이 사업은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청년 일자리와 연계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청년의 우수기업 탐방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청년부산잡스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DB)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청년부산잡스는 현재 5만3000여 청년 데이터와 2700개의 기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및 지역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청년 주도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년이 지도교수와 함께 해결하거나 청년 2인 이상이 팀을 꾸려 청년의 관점에서 지역사회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도록 하고 산업부 장관 상 등으로 시상 한다.
시는 초광역 협력체계를 활용하여 동남권 권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등 부·울·경 청년의 지역정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추진 중인 부산시의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사업 효과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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