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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추경, 온전한 손실보상·방역보강·물가안정 세 방향"

등록 2022.05.11 08:11:33수정 2022.05.11 09: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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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구조조정 추진 등 재원 최대한 발굴 노력"

추경안, 내일 국무회의 거쳐 13일 국회 제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내 현안전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2.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내 현안전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2.05.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권지원 기자 =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금번 추경은 온전한 손실보상, 방역소요 보강, 물가안정 등 3가지 방향으로 형성된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당정협의에서 "소상공인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해 손실 보정금 등 두터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진단 필수 방역 소요를 보강했고, 민생 물가안정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과 더불어 물가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추경재원으로는 모든 재량지출 집행실적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본예산 세출 사업의 지출구조조정을 추진하고 한국은행의 국내 금리 등 모든 재원을 최대한 발굴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2차 추경안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추경안은 이날 당정 협의를 거쳐 12일 국무회의를 거친 뒤 13일 국회에 제출된다.

추 장관은 "코로나로 인해 큰 손실을 본 소상공인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한시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런 국민 민생을 챙기는데는 여야가 없어서 이번 국회 의결을 위해서 국회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정부는 금번 추경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투입될 수 있도록 국회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울러 국회통과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하고, 오늘 추경안 최종방안이  확정되면 국민께 소상히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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