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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민주당 진주시장 후보 출정식…필승결의 다져

등록 2022.05.19 15: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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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후보 "'부강한 진주시즌 2' 만들게 해달라"

한경호 후보 "보수정당 정기집권, 이제는 바꿔야"

[진주=뉴시스] 국민의힘,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 출정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국민의힘,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 출정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과 경남도의원, 진주시의원 후보들이 대안동 광미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결의를 다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와 정재욱·박성도·조현신·유계현·김진부 경남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들이 참석해 공동 출정식을 통해 집중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이날 일일이 유세차량에 올라 지난 3월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승리를 거론하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똘똘뭉쳐 완전 압승을 당부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규일 후보는 "민선7기 시장으로서 이제 민선8기 시장으로 여러분을 다시 모시기 위해 이 출정식에 섰다"며 "4년전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위해 시정을 이끌어 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시가 미뤄왔던 도시 인프라를 확보하고 또 시민이 불편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특히 진주교와 진양교, 상평교, 금산교, 10호광장, 내동 오거리, 말티고개를 확장해 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현상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또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해서 우리 진주의 명성에 걸맞은 문화예술도시의 인프라 토대를 확보했고 시험비행센터, 그리고 강소연구특구를 유치해서 우리 진주시가 항공우주산업의 기초를 탄탄히 갖출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진주시는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2021년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최우수상 수상,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진주유치 등 진주의 도시 품격에 맞는 전례없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추진되고 있는데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필요하지만 이로 인해 경남에서 불균형이 더 심화될수 있는 그런 위험이 있어 위기다"고 강조했다.

[진주=뉴시스] 국민의힘, 진주지역 후보 6·1 지방선거 출정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국민의힘, 진주지역 후보 6·1 지방선거 출정식.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진주를 제외한 산청·함양·거창 등 서부경남 8개 시·군은 소멸위기에 처해있고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이 잘못하면 서부경남의 모든 인적·물적자원이 부산으로 빨려 들어갈수 있어 진주의 청년들이 외지에 유출되지 않게 탄탄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진주시의 발전과 부강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민선7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제 새롭게 민선8기 사업을 '부강한 진주 시즌2'로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진주지역 후보 6·1 지방선거 출정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진주지역 후보 6·1 지방선거 출정식.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와 한경호 진주시장, 이동섭·이준부·노정민 경남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들도 이날 오전 11시께 대안동 광미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승리를 다짐했다.

양 지사 후보는 "행정은 주어진 옷에 내 몸을 맞추는 것이다. 하지만 정치는 작거나 불필요한 옷을 뜯어 고치고 내 몸에 옷을 맞도록 고쳐 나가고 열어나가는 것이다"며 "이제 경남은 정치가 필요할 때이다"고 밝혔다.

그는 "경남의 18개 시군 중 14개 군이 다 지역 소멸위기에 빠져있다"며 "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진주가 서부경남의 남부 수도권의 중심이 되기위해서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도 "이번 지방선거가 시민 여러분들의 삶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다. 진주가 새롭게 도약하느냐, 아니면 퇴보하느냐를 결정짓는다"며 "보수정당의 시장들이 장기 집권을 해 결과가 이 모양이다"라며 국민의힘 조규일 시장 후보를 겨냥했다.

한 후보는 "이제는 진주도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시각에서 새롭게 발전시키 나가야 할 때가 됐다"며 "이제는 변할 때가 됐고, 사람이 바뀌어야 진주가 확 바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이념, 정차 ,정당을 떠나 능력있고 지역사회에 가장 봉사할수 았눈 참일꾼을 선택해 달라"며 "누구보다도 역량있고 정직하고 일잘하는 민주당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룰 호소했다.
[진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진주지역 후보 6·1 지방선거 출정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진주지역 후보 6·1 지방선거 출정식.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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