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성고 출신 첫 시의원 당선…권성동 원내대표 배려
권순민(47·5기) 국민의힘 가 순번 받고 득표율 1위로 당선
권성동 원내대표 "학교마다 1명씩 나왔으면 좋겠다" 배려
선거 때마다 개교 역사 짧은 학교 정치신인 소외받아
문성고 올해 32회 졸업생 배출 누적 졸업생 수 1만655명
감자대리운전 창업 성공, 초당동새마을협회 지역봉사 앞장
28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권순민(47) 강릉시의회의원 당선인은 지난 6월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릉시 바선거구(교2동·포남2·초당·송정)에 국민의힘 가 순번을 받고 출마해 당선됐다.
권 당선인은 4명의 여·야·무소속 후보들과 맞붙어 주민 4480명의 지지를 얻어 득표율 27.62% 1위의 기록으로 생애 첫 당선증을 받았다.
권 당선인이 후보 공천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강릉을 지역구로 둔 권성동 원내대표의 배려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특정 학교 쏠림현상에 개교 역사가 짧은 학교들은 상대적 소외를 받아왔다.
문성고는 올해 1월 32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누적 졸업생 수는 1만655명.
권 당선인은 "권성동 원내대표님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학교마다 1명씩 나왔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셨다"고 전했다.
권 당선인은 문성고(5회)를 졸업하고 감자대리운전 회사를 창업해 성공했다.
강릉시대리운전협회 회장을 맡고 있고 초당동새마을협회 회장직을 맡아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서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