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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빈 한옥, 관광자원으로 재탄생…고택매니저 모집

등록 2022.05.25 07:44:58수정 2022.05.25 09: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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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 특성·방문객 요구 결합한 숙박체험공간 조성

지례예술촌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례예술촌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가 비어 있는 고택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공가 등 관리되지 않고 있는 고택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고택매니저를 투입, 새로운 관광지로 육성하는 '고택산업 전문화를 위한 고택매니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10일까지 고택 매니저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관리의 어려움으로 비어 있는 고택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고택의 문화가치를 되살려 숙박체험은 물론 전시, 창작, 예술, 이벤트 등으로 관광자원화하고, 일자리 마련과 함께 수익도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2~3곳의 고택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미래문화재단(고택 매니지먼트 센터) 주관으로 고택매니저 양성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교육을 이수한 매니저가 고택의 명예관리인으로서 고택을 위탁 관리한다.

고택매니저는 고택을 관리하면서 체험객 모객활동과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관광객이 숙박, 체험프로그램 등을 신청하면 안내, 서비스 제공, 사후 관리를 통해 고객 요구를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고택을 숙박거점으로 한 지역의 문화자원 패키지 관광 및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목표로 하는 고택매니저를 관광가이드 인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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