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관광활성화 위한 '안동유람단' 출범
소비 트렌드 주도하는 20대 24명으로 구성
월영교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시에 따르면 안동유람단은 안동시내 각 권역별 관광코스를 점검·개선해 관광연령층을 확대하고, MZ세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조직됐다.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20대를 대상으로 24명을 공개 모집해 구성했다.
4인 6팀으로 나눠 오는 28일 발대식과 함께 사전교육 수료 뒤 본격적인 모니터링단 활동에 돌입한다.
옛 안동역 모디684에서 진행되는 발대식에서는 안동유람단으로 선정된 '유라미'들의 향후 활동 계획 및 포부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역량 강화를 위한 투어 프로그램 기획과 관광코스 조성, 고택과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로컬 관광콘텐츠와 관광산업 트렌드 읽기 등의 특강도 있다.
선성현문화단지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 관광 홈페이지에 소개된 대표 투어 11개 코스를 팀별로 나눠 6회에 걸쳐 탐방하고, 회차별 보고서와 영상, 발전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을 유지하면서 살아 움직이는 젊은 안동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 중"이라며 "유라미들의 활동을 통해 MZ세대 감성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안동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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