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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감염 재확산 방지·일상회복에 주력

등록 2022.05.27 13: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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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의료 기반 지속 확충, 코로나19 4차 접종 등 포스트 코로나 순항

창녕군보건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군보건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의료체계 전환 등을 고려한 방역 완화 지침에 따라 감염 재확산 방지와 일상회복에 주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단계별 방역 의료체계 전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확진자의 대면(외래)진료 병·의원 6개, 팍스로비드 등 먹는 치료제 취급 약국 2개를 확보해 방역·의료기반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병원 신속항원(RAT) 검사 실시로 보건소에서는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 집중하는 한편 6월20일까지 연장된 확진자 재택치료 관리로 방역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요양병원 6개 등 감염취약시설에 1대 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종사자 선제 검사 등을 매일 유선 확인하며, 주 1회 방문 점검을 통해 감염병 확산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시설 감염문제를 개선하고 감염병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요양병원, 요양원 등 18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감염관리 컨설팅을 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고령층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고,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대비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15개 요양시설 766명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완료했다. 기간 미도래, 보호자 미동의, 건강상의 이유로 제외된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매주 주말 야간 접종콜센터를 운영해 60세 이상 고위험군과 18세 이상 면역 저하자 총 2만3852명 중 7062명이 4차 접종을 완료하였고 추가로 1800명이 접종 예약을 마친 상태다.

아울러 여름철 감염병 매개 해충 방역 등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강화해 살균·살충 방역으로 지역 내 감염병 예방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우려되는 온열질환에 대해 응급실 감시체계(한성병원, 창녕서울병원)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불볕더위 기간(5월20~9월30일) 온열 질환자 발생 현황을 감시하고 불볕더위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주민들의 응급사항 대처·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 및 코로나19로 수혈용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해 창녕군장애인복지관 28명을 대상으로 재가 장애인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월 거동불편·홀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한방 건강 돌봄 가정방문을 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도내 최초로 시작한 보건진료소 야간진료실을 올해 8개로 확대 운영해 응급 시 골든타임 확보 등 공공보건의료 안전망 구축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원격의료(화상진료) 서비스는 현재까지 160명이 이용하는 등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의료혜택 확대를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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