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 6대 공약 다시 한번 부각
김동연·김상돈 합동 유세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 후보는 31일 자신의 6대 선거공약을 집중 부각하는 등 선거운동의 마지막 피치를 올렸다. 김 후보는 “교통혁명으로 의왕을 수도권 신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주거 만족 최고 도시 인프라 구축과 100세 시대 요람에서 무덤까지 맞춤복지 도시를 건설하고, 지역경제가 풍성한 미래 지향 첨단자족도시 조성과 함께 미래·평생교육의 메카로, 삶이 즐거운 교육문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시민 협치로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을 제시하며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간청했다.
앞서 김상돈 후보는 30일 오후 같은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의왕 지역 시·도의원 후보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의왕역 인근에서 벌인 유세에서 김동연 후보는 "김상돈 후보의 공약을 함께 추진하고, 의왕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김상돈 후보와 함께 준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의왕 중심의 모빌리티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의왕-과천 간 3~8도로 연결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돈 후보는 "시장 취임 전 의왕시의 내부 청렴도 평가는 전국 최하위였으나, 취임 후에는 4년 내내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며 “시민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4년간 "GTX-C 의왕역 정차 확정, 내손동 중고 통합 미래 학교 확정, 변전소 옥내와 및 송전탑 지중화 확정과 의왕 테크노 산단을 준공하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우수기업 유치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알렸다.
또 "자족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지원센터 설치와 전국 최초의 경로당 주치의제 도입, 노인 일자리센터 건립, 아동·여성·고령 친화 3대 도시 인증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삶 증진 등에 주력하고,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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