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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무투표 당선 508명…4년 전보다 6배

등록 2022.06.02 00:34:04수정 2022.06.02 01: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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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25명…민주당 282명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광주 광산구 첨단다목적체육센터 내 첨단2동 제10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기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2.06.01.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광주 광산구 첨단다목적체육센터 내 첨단2동 제10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기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2.06.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 없이 출마해 선거를 치르지 않고 무투표로 당선된 후보는 모두 50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된 86명과 비교해 약 6배로 증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선거 무투표 당선인은 기초단체장 6명, 광역의원 108명, 기초의원 294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99명, 교육의원 1명 등이다.

이들 중 국민의힘 후보는 225명이었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2명이었다.

기초단체장 무투표 당선자 중 국민의힘 후보는 3명이었고 민주당 후보도 3명이었다.

광역의원의 경우 국민의힘 후보 중 46명이, 민주당 후보 중 62명이 투표 없이 당선됐다.

기초의원 후보 중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132명과 민주당 후보 162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중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44명과 민주당 후보 55명이 투표 없이 당선됐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는 광역의원 23명, 기초의원 30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29명, 교육의원 4명 등 총 86명이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무투표 당선은 2006년 선거의 경우 광역·기초의원에만 적용하고 광역·기초단체장은 투표자의 3분의 1 이상 득표해야 당선으로 확정됐으나, 2010년 선거부터는 선거 종류와 관계없이 단독(정수 범위 내) 입후보인 경우 모두 적용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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