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오는 11일 제13회 봉래산 발복기원제 개최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청. (사진=영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오는 11일 '제13회 봉래산 발복기원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봉래산발복기원제는 지난 2009년 영도구와 (사)한국수맥영남협회가 봉래산 정상의 표지석을 교체하던 중 일제가 민족의 정기를 끊기 위해 박아놓은 쇠말뚝을 제거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다.
영도의 번영과 구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11일 오전 봉래산 헬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 규모를 축소해 개최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인 길놀이와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기원제, 사물놀이 공연, 음복례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는 봉래산발복기원제추진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하며, 영도 특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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