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자, 공약 '옥석가리기' 본격화
13일 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의 군수직인수위원회에서 민선 6기 고창군 부군수를 역임한 김인호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인수위는 이날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농생명지원과, 농어촌식품과, 해양수산과, 축산과 등 산업경제분야 공약사업에 대한 검토보고를 이어갔다.
심덕섭 당선자의 ‘5대 핵심공약’은 ▲고루 잘사는 부자 농어촌 '더 좋은 고창' ▲좋은 기업, 좋은 일자리, 활력 넘치는 경제 '더 좋은 고창' ▲천혜의 환경, 누리고 즐기는 관광 1번지 '더 좋은 고창' ▲편가르기 없는 정치, 갈등 없이 화합하는 '더 좋은 고창' ▲아름다운 동행 안전하고 행복한 '더 좋은 고창' 등이다.
인수위는 군민 공감도가 낮은 기존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당선자 공약 중에서도 우선순위를 정한 뒤 실현 가능성이 낮거나 불가능한 것을 선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 정부 국정과제,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자 공약을 비롯해 코로나19, 재해재난 사업 등 현안 시급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판단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호 인수위원장은 "현행법상 걸림돌은 없는지 재정에 문제가 없는지 인수위 활동 기간 군과 협의해 걸러나갈 생각이며 기존 군이 추진해온 사업도 계승·수정·폐기할 것 등을 면밀히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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