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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개 하천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행안부 공모전 선정

등록 2022.06.17 17: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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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정량천-전국 최우수, 거제 용산천-장려 수상

[창원=뉴시스] 경남 통영시 정량소하천.

[창원=뉴시스] 경남 통영시 정량소하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통영시 정량천이 전국 최우수, 거제시 용산천이 장려로 각각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통영시 정량천은 치수 위주의 하천정비에서 벗어나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 친수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해 올해 가장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뽑혔다.

통영시는 장관 표창과 2023년 소하천 정비사업 재난특별교부세 우선지원을 받게 된다.

거제시 용산천은 좁은 하천 폭을 확장해 통수 단면 부족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자연 친화적 하천정비로 친수공간을 제공하여 주민편익을 도모했다.

또 주민참여형으로 하천 환경을 정비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뉴시스] 경남 거제시 용산소하천.

[창원=뉴시스] 경남 거제시 용산소하천.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은 콘크리트 제방 등 치수 위주의 획일적인 소하천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고 역사·문화·경관 등 지역 특색을 살리는 소하천 가꾸기 장려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심사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소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한 지구로 한다.

곽근석 경남도 하천안전과장은 "이번 공모전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치수 위주의 획일적인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화로운 소하천 정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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