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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농촌융복합산업인, 과일·한약재 제품 '프레쉬벨' 김근화 대표

등록 2022.06.20 1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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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 제품 생산·판매해 농가소득 기여

삼성벤처투자·기술보증기금 민관 지원받아

프레쉬벨 생산 과정(사진=농림축산식품부) *재판매 및 DB 금지

프레쉬벨 생산 과정(사진=농림축산식품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북 경산시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프레쉬벨' 김근화 대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레쉬벨은 자가 생산 및 24개 농가 계약재배 등을 통해 연 약 40t의 배, 사과, 복숭아, 포도 등의 원물을 조달(1차)하고 9종의 음료류를 생산(2차)하며 판매 및 수출(3차)하는 농촌융복합 경영체이다.

김근화 대표는 2018년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특허를 획득하고 지역의 과일과 한약재를 이용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을 생산·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레쉬벨은 효소 처리·발효기술 특허, 2년간 500여 명 어린이 대상 관능 시험 실시 등을 실시해 신뢰도 높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삼성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기술보증기금 등 민·관으로부터 지원받아 물 한 방울 섞지 않은 무첨가 과일 착즙 주스 등 신제품을 개발해 기업의 가치를 높였다. 여기에 지난해 할랄 인증을 획득해 해외 판로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프레쉬벨은 독자적인 상품의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해 수출을 통한 우리 농산물 인지도 제고, 국내 농가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라며 "앞으로도 선도 경영체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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