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근대유산 되짚는 '빛나는 길' 25~26일 운영
구도심 웨딩거리·차이나거리 일대 걸으며 길에 담긴 이야기 공유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시민·관광객이 구도심 웨딩거리와 차이나거리 일대를 걸으며 길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공유하는 ‘전주, 빛나는 길’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2.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미래유산과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도시의 역사와 시민의 추억을 되짚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시민·관광객이 구도심 웨딩거리와 차이나거리 일대를 걸으며 길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공유하는 ‘전주, 빛나는 길’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웨딩거리와 차이나거리는 과거 전주부성 서문을 통해 많은 시민이 오갔던 장소다. 옛 도청과 옛 시청 등 관공서와 금은방·시계점 등 각종 상점이 모여 있어 ‘전북의 명동’이라 불리기도 했다.
시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오전 10시와 10시 30분, 오후 2시와 2시 30분으로 나눠 하루 4차례씩 ‘전주, 빛나는 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거리에 담긴 잊혀져가는 전주의 근・현대 모습을 시민·관광객과 함께 돌아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하반기 구도심 문화콘텐츠를 확장해 거리를 활성화하고 역사문화 관광의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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