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식] 서창동,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원 운영 등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서창동이 관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원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창동은 여름철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불법투기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해충의 번식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가운데, 쾌적한 지역사회 이미지 제고와 주민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단속원 운영을 실시하게 됐다.
단속원들은 오전·오후 3인 1조를 이뤄 쓰레기 불법투기가 빈번한 지역을 단속하며, 불법투기자들을 발견했을 경우 함께 쓰레기를 치우며 주민 모두가 만들어가는 쾌적한 서창동으로의 인식 개선을 위한 계도활동을 중점으로 한다.
서창동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원은 잘못된 행동에 대한 처벌이 아닌 옳은 행동으로의 계도가 목적인 만큼 이번 운영을 통해 다 함께 만들어가는 청결한 서창동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주동, 도심 속 어울림 한평정원 조성
양산시 양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양산시보건소 인근 인도에 한평정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녹지 공간으로 아름답게 꾸민 한평정원은 지역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조성됐으며, 향후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갈 계획이다.
이날 조성된 한평정원은 보건소 앞 인도 약 10㎡ 규모로, 양주동의 지도 형태를 본떠 만들어졌다. 여기에 지역민들이 다 함께 모여 직접 선정한 꽃과 나무를 심고, 버려진 기왓장과 잡석, 골동품을 재활용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양주동은 삭막해 보일 수 있는 도심이지만, 작은 햇살 한줄기가 머무는 한평정원은 시민들이 잠시 여유를 즐기는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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