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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 행위 집중단속한다

등록 2022.06.27 14: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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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 최대 20만원

창녕군,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 행위 집중단속한다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군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31일까지 현수막 및 안내문 게시하는 등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쳤다. 6월1일부터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와 충전방해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와 충전방해 행위가 적발되면 최대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그동안 제외 대상이었던 공동주택 내 방해 행위도 포함된다.

과태료 부과기준은 일반 자동차가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차하는 행위, 충전구역 주변이나 진입로 등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해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충전구역 구획선 또는 문자 등을 임의로 지우거나 훼손한 경우 및 충전기를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 등이다.

친환경 차량이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해서 주차(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하는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전기차 운행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올바른 충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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