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해수욕장, 여름 문 활짝
다음달 31일까지 총 62일간 개장
해상다이빙대, 유아 전용 해수풀장 등 운영
현인가요제·주말버스킹도 재개
[부산=뉴시스] 부산 서구는 1일 오후 송도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사진=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이 본격적인 여름의 문을 활짝 열었다.
서구는 1일 오후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개장기간은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총 62일간이다.
구는 올 여름 '노마스크'로 해수욕장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파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해 대비책을 마련했다.
구는 감염병 집단 발생 모니터링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고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해수욕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송도119수상구조대를 주·야간 모두 운영한다.
아울러 올해는 송도해수욕장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더욱 풍성해졌다.
해상다이빙대는 개장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유아전용 해수풀장 '아이사랑 존'은 성수기인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송도스포츠센터 앞 백사장에 설치·운영하고 바닥분수도 운영을 재개한다
또 송도해수욕장에서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현인가요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주말 버스킹 공연인 '송도를 즐겨樂'도 다시 시작한다.
특히 올해에는 방문객들이 모래를 밟지 않고도 백사장 중간까지 이동해 좀 더 가까이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보행데크(길이 33m, 폭 3~6m)를 설치했으며, 보행데크 끝에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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