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올로케이션 영화 'BUS', 제작발표회 가져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양산을 배경으로 올로케이션 제작하는 영화 'BUS(버스)'의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공정환, 태항호를 비롯한 주요 배우들과 김태곤 감독, 영화 제작사와 배급사 관계자, 그리고 제작을 지원한 나동연 시장, 이종희 의회 의장, ㈜세원버스 김창호 대표, 김진혁 양산영화인협회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대한 기획 의도와 작품 내용의 설명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 후 영화가 성공적으로 제작되길 기원하는 고사제도 함께 지냈다.
영화 'BUS(버스)'는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 동안 감방살이를 하고 출소한 남자가 우연히 탄 버스에서 인간쓰레기들을 만나 납치범이 되고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코믹 소동극이다.
양산 내원사 계곡과 통도환타지아, 양산장례식장, 시 주요 도로 등 양산시 전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하며 2023년 전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산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번 영화를 통해 양산명소와 관광지들이 외부에 더 많이 알려지고, 지역 영상영화문화산업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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