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책마을 해리' 농촌진흥청 '농촌체험 여행지 8선' 선정
고창 '책마을 해리' 내 도서관.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진흥청이 국내 여행 활성화와 농촌체험 여행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농촌으로 떠나는 작은 여행’ 상품인 '농촌체험 여행지 8선'을 공개했다.
이 중 폐교된 초등학교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책마을 해리’가 전북에선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곳은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가득한 버들눈도서관, 느티나무 위에 지은 동학평화도서관, 부엉이 외형을 한 책부엉이 도서관 등이 이색적이다.
또 관광객들에게 읽고, 쓰고, 펴내는 ‘인생 책 농사’를 주제로 한 ‘나만의 책 만들기’ 체험이 각광을 받고 있다.
‘책마을 해리’ 농촌체험 여행상품은 1박2일 상품으로 숙식과 책만들기 체험,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대여, 부지 내 도서관 이용, 시설내 모든 전시관 자유 이용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주변 농촌마을을 통한 농촌체험은 덤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대표 관광지인 람사르습지, 선운사, 고창읍성, 구시포해수욕장 등과 연계해 농촌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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