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메이커스페이스 공모 특화랩 부문 선정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으로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사업 특화랩 부문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누구나 자유롭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각종 장비 등을 구비한 실험·제작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은 제조창업 촉진과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울산대학교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3D테크숍 일반랩을 확대해 특화랩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 내 특화랩을 추가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북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 내 여유 부지에 컨테이너를 활용한 메이킹랩 2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메이킹랩에서는 청년 창업가에게 제조공간 지원은 물론 제품화 R&D 및 PM 멘토링, 투자 컨설팅 등의 창업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오는 9월까지 메이킹랩 공사를 마무리한 후 10월부터 제조업 청년 창업가를 모집해 창업 희망 청년들을 지원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특화랩 조성사업이 북구의 제조창업 촉진과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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