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농촌지도자 김만호·김동용씨 '농업기술명장' 선정
농업기술명장으로 선정된 경산시 농촌지도자 김만호(오른쪽)·김동용씨.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기술명장으로 선정된 김만호 진량농촌지도자회장은 45년의 영농경력을 보유한 묘목 재배기술 장인이다.
그는 현장 교육 강사 활동으로 뛰어난 묘목 재배기술을 관내 농업인들에게 확산⋅전파해 전국의 70%를 담당하는 경산 종묘산업특구의 기술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동용 자인농촌지도자회장은 지난 2019년 농업 분야 최고의 장인으로 인정받는 농업마이스터(포도분야)로 선정된 바 있다.
다양한 농업인 교육에 강사로 활동하며 전국단위 포도 재배기술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번에 농업기술명장 2명을 배출한 농촌지도자 경산시연합회는 630여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인학습단체다. 과제교육, 회원 대상 특강 등 다양한 활동으로 회원들의 농업기술 향상과 지역농업, 농촌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진숙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장은 "농촌지도자 농업기술명장에 경산에서 2명이나 선정돼 경산시 농업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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