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태양광 등 여름철 수해 취약시설 점검 나서
박지현 사장, 전북 남원 태양광발전소 등 방문
내달 15일까지 '여름철 전기안전 강조 기간'
[세종=뉴시스]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지난 6일 전북 남원시 삼현 산지 태양광발전소와 귀석 빗물배수펌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야행성 장마 등에 대응하고자 여름철 취약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지난 6일 전북 남원시 삼현 산지 태양광발전소와 귀석 빗물배수펌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박 사장은 태양광발전소의 토목공사 상태와 배수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2년 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빗물배수펌프장의 전동기 절연·가동 등 제반 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도 살폈다.
앞서 전기안전공사는 6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전기안전 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수해 취약시설 553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여러 사람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24시간 종합상황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지자체와 함께 전국 전통시장, 숙박시설, 복지시설 등 5만6460곳에 대한 안전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불시에 있을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