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두겸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들과 국비 확보에 총력

등록 2022.07.12 06:30: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일 오전 울산시청 본관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8대 울산시장 취임식에서 김두겸 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07.0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일 오전 울산시청 본관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8대 울산시장 취임식에서 김두겸 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07.01.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울산국회의원협의회와 민선 8기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김두겸 시장 취임 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지역 현안사업 추진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두겸 시장과 주요 사업 실·국장들, 김기현 의원(회장, 남구을), 이채익 의원(남구갑), 이상헌 의원(북구), 박성민 의원(중구), 권명호 의원(동구), 서범수 의원(울주군) 등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민선8기 역점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국회의원들과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

주요 현안으로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울산-언양간 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태화강을 품은 세계적 공연장 건립 ▲울산외곽순환도로(혼잡도로 구간) 국비 지원율 상향 ▲국립 종합대학 울산 이전 유치 ▲울산권 안전한 물 공급사업 조속 추진 ▲울산의료원 건립 ▲울산 캠퍼스 창업 혁신파크 조성 ▲주요 SOC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조속 통과 ▲중구 지식산업센터 건립 위치변경 추진 등 10건을 건의한다.

대규모 기업투자 유치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울산-언양간 고속도로를 일반도로로 전환하여 무료화하는 방안에 대한 지원도 요청한다.

또 의원들의 상임위별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하고, 주요사업 국비 반영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한다.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학원 설립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IDX) 사업 ▲농소~외동 국도건설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설 등 총 28건이다.

김두겸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정부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으로 예년과 다른 예산 환경이 예상된다"며 주요 사업비 확보에 전폭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에서 신청한 2023년도 국비신청 규모는 3조 2900억원이며, 6월말 기준 부처 반영액은 3조 2654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22년도 부처 반영 규모 3조 1030억원보다 1624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