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노조 대구은행지부, 결혼이주여성 취업 지원
김정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위원장(왼쪽)이 박순만 대구서구가족센터 센터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대구서구가족센터에 지역 결혼이주여성 전문자격취득 지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성금은 지역 결혼 이주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와 한국 문화 적응 등을 위해 사용된다.
후원금 전액이 DGB대구은행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돼 의미를 더했다.
대구 지역 8개 구·군 가족센터와 연계해 전문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대상자를 모집하고,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취약계층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도 화재 피해계층, 소외된 아동 등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연계기관을 확대해 사회공헌 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뜻깊은 후원금이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자기계발에 도움이 돼 다양한 나눔의 선순환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에 받은 사랑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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