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영 창녕군수, 재정 1조원 시대…국비확보 본격 행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방문해 내년도 국비 지원 건의
김부영(왼쪽 두 번째) 군수가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에서 서정훈 과장을 만나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7일 김부영 군수가 재정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날 김 군수는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기후환경예산과장, 안전예산과장 등 사업 분야별 심의관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군의 주요 국고보조 사업은 길곡증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노단이 정수장 정비사업, 우포 자연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 광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계성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5개 사업에 총사업비 1034억원, 국비는 600억원이다.
이어 2차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안부 교부세과장을 만나 주민 복지와 안전을 위한 지역현안수요 4건과 재난안전수요 사업 2건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현안사업으로는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창녕 추모공원 봉안당증축 공사, 영산 구계지구 다단양수장 설치공사, 대합공설운동장 주차장 확대조성, 성산연당지구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대지 세거리교 재가설 공사 등 6건에 총사업비 210억원, 신청액은 61억원이다.
군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되는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기간 군 담당 부서장들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각오다.
김부영 군수는 "민선 8기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비 확보는 재정 1조 원 시대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인 만큼 전 직원과 함께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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