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 선정
빙계계곡, 제오리 공룡발자국 등 지질명소 12곳
2년 내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행사업 완료 후 신청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의 공룡 발자국 화석. 이 곳에는 초식공룡인 용각류와 조각류, 육식공룡인 수각류 등의 발자국 316개가 있다. 큰 발자국은 직경이 90㎝에 이른다. 2019.04.20 [email protected]
이는 국가지질공원 신청 자격 획득을 의미한다.
인증후보지로 선정된 의성지질공원 지질명소는 안계분지, 쌍호리 퇴적층, 해망산 거대건열구조, 석탑리 누룩바위, 치선리 베틀바위, 점곡퇴적층, 제오리 공룡발자국, 만천리 아기공룡발자국, 의성 구산동응회암,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빙계계곡, 금성산 등 12곳이다.
군은 향후 2년 이내에 지질공원 해설·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질공원센터 설치, 지질탐방로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행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역주민 공청회도 개최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의성군은 2018년 하반기부터 의성군 전역(1174㎢)에 대한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3월에는 지질명소를 금성산, 빙계계곡, 제오리 공룡발자국 등 12곳으로 확대한 보완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가능한 체험관광, 지역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원활한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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