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섬진강·강천산 전국사생공모전 개최

"작품 10월4일부터 28일까지 옥천골미술관에 제출하면 돼"

지난해 '제7회 섬진강·강천산 전국사생공모전' 일반인 대상작인 김정숙 작가의 '체계산 가는 길'.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재로 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참가할 수 있는 ‘제8회 섬진강·강천산 전국사생공모전’이 열렸다.

순창군은 1일 "공모전 작품 응모는 10월4일부터 28일까지이며 등기우편이나 택배, 방문제출 등의 방법으로 옥천골미술관에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출품하는 작품은 서양화와 수채화, 한국화, 만화 애니매이션, 풍경화 등 총 5개 부문이다. 순창군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섬진강 유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미발표작이어야 한다.

시상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각각 32점과 69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는 1인 2개 작품 이내이며 중복 수상자로 선정될 경우에는 최고 수상작 1점만 시상한다..

일반부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학생부 대상은 상금 50만원과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일반부 특별상 이상을 받은 작품은 순창군이 귀속한다.

군은 해마다 전국의 우수한 화가부터 일반인과 학생 등이 참여해 열리는 공모전을 통해 순창의 주요 관광지가 색다른 해석으로 화폭에 표현되면서 새롭게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모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수준과 다양함에 놀라고 있다”면서 “올해도 전국의 재능있는 학생과 일반인이 많이 참여해 순창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8회 섬진강·강천산 전국사생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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