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협, CAS기술로 냉동한 생멸치 판매…본연의 맛 그대로
자기장 원리+냉동기술 접목시스템
신선도 뛰어나고 특유 비린내 잡아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수협이 카스(CAS·Cells Alive System)’기술로 냉동한 생멸치를 선보여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22.08.12. [email protected]
경남 남해군수협이 ‘카스(CAS·Cells Alive System)’기술로 냉동한 생멸치 판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남해군수협에 따르면 수협이 선보이는 냉동 생멸치는 2인 분량 260g 한 팩으로 가격은 50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수협은 남해군 인근 해상에서 잡힌 생멸치를 햇섭(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가공시설에서 가공한 후 카스 기술로 냉동해 싱싱하고 부드러운 본연의 맛을 유지하고 멸치 특유의 비린내까지 잡았다.
또한 가정에서 보다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엄격한 시험을 거쳐 만든 멸치 조림용 소스도 제공한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지난 11일 경남 남해군수협 임창영 수협장이 수협 본사 1층에 위치한 수산물 직매장에서 제품 소개를 하고 있다. 2022.08.12. [email protected]
예로부터 남해 생멸치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식도락가 사이에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생멸치로 요리한 멸치조림은 그 짭조름함 맛과 매콤함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되찾아 주는 대표적인 밥도둑 메뉴로 알려져 있다.
김창영 수협조합장은 “카스 기술로 싱싱한 생멸치를 4계절 내내 먹을 수 있게 됐다”며 “남해군수협은 앞으로도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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