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기업 틸론, 경남정보대에 55억원대 기자재 기증
[부산=뉴시스] 경남정보대학교는 클라우드 가상화 전문기업으로부터 클라우드 PC 솔루션 및 서버 등 55억원 상당의 기자재를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경남정보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9일 부산 사상구 경남정보대 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증식에 이어 틸론의 최백준 대표가 '클라우드 기반 첨단 인재육성을 위한 대비와 미래기술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증된 'Dstation v9.0'은 주요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 2.0'을 유일하게 취득해 보안 및 안전성에서도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은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전해졌다.
경남정보대는 기증받은 1만개의 라이선스 등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교육 및 업무 환경을 구축해 전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1인 1대의 클라우드 PC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에 신설되는 클라우드시스템학과 입학생들에게 최신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또 기존 실습실의 수업 프로그램, 환경 설정 등 PC 상태를 유지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VDI 기반의 클라우드 PC를 통한 관리의 일원화로 각 과목별 수업 환경을 쉽게 유지할 수 있게 되며, 이로 인해 실습실 PC문제로 인한 수업 지연 등이 사라져 효율적인 수업 환경이 조성되고 학생 및 교직원의 편의성도 높아지게 될 것으로 대학은 기대하고 있다.
최백준 대표는 "틸론은 클라우드 및 메타버스 전문기업으로, 경남정보대에서 클라우드시스템학과를 신설하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증식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기증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경남정보대 학생들이 혁신적인 환경에서 현실세계 클라우드 인프라와 메타버스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이론과 실무를 겸한 전문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식 총장은 "내년에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시스템학과를 신설하게 되는 데 적극적인 도움을 준 틸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틸론과 함께 첨단 클라우드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과정은 물론 취업까지 연계하는 깊은 협력관계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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