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방세 수입 첫 2000억원 돌파…우량기업 유치 효과
[진천=뉴시스] 진천군청 청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입 결산액은 2063억원이다. 역대 최대 규모다.
군세는 57.9%인 1196억원이다. 지난 민선 7기 첫해인 2018년 840억원에서 3년 새 42.5% 늘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취임한 2016년 733억원과 비교하면 62.9% 증가율을 기록했다.
민선 7기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우량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인 덕분이다.
지난해 법인지방소득세는 333억원이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 전국 군 단위 2위다.
지방재정자립의 한 축인 세외수입 분야도 민선 7기 4년간 283억원에서 387억원으로 늘어 행정안전부 주관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2017년에 이어 2020년에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세입 증가뿐만 아니라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도 힘써 체납징수율을 46.2%까지 끌어올리면서 올해 지방세 징수 우수기관에 뽑혔다.
군 관계자는 "세입 성장에 걸맞은 다양한 세외시책 발굴은 물론 늘어난 살림 규모만큼 군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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