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원, 방산 창업기업 모의IR 피칭데이 개최
㈜이레이, 산업·의료용 고전압 전원장치 발표 대상 수상
최우수상 ㈜원베이스, 우수상 아이닉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창원산학융합원과 창원산업진흥원 공동 주최 '방산혁신클러스터 창업지원 사업 모의 IR 피칭데이' 행사에서 입상한 우수 방산 초기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창원산학융합원 제공)2022.08.23. [email protected]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방위산업 기업 저변 확대와 방산 분야 창업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투자 유치를 대비한 IR 역량 강화 등을 위해 개최했다.
행사에는 창원산업진흥원 백정한 원장,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 허영무 단장, 해군군수사령부 한문기 처장, 육군종합정비창 문병재 연구소장, 한국군수품수출협회 오병후 회장과 ㈜벤처포트 경남지사, 제이에스워킹그룹, ㈜엑셀인베스트먼트, ㈜비아이벤처스 등 투자전문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해군군수사령부 한문기 처장과 육군종합정비창 문병재 연구소장, 한국군수품수출협회 오병후 회장은 창원산학융합원의 수석자문단으로서 방산 창업기업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모의 IR 피칭데이는 ㈜이레이 등 11개 방산 창업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내부 역량 등 실전 투자유치 대회와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산업·의료용 고전압 전원장치를 발표한 ㈜이레이가 대상(1위)을 차지해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원베이스, 우수상은 아이닉스, 장려상은 ㈜네오헬스테크널러지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발굴된 우수 기업에는 ▲방산 창업사업 신규과제 신청 시 가점 부여 ▲방산 창업공간 지원 ▲전담 컨설턴트 지정 ▲맞춤형 집중 코칭 ▲방산특화 교육 ▲방산 창업에 대한 분석 및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박성길 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동 수행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경남 방산기업 클러스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산혁신클러스터 창업지원 사업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연간 10억 원씩, 총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망 방산 창업기업을 발굴과 창업 아이템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1단계 사업 중 2년차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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